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용산역에 있는 니뽕내뽕에 다녀왔어요. 한참을 잊고 살다가 작년부터 다시 몇 개월 주기로 방문하는 것 같아요. 다시 그 자극적인 맛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끊기가 힘들더라고요. 역시 오랜만에 보신 분들은 저처럼 메뉴판이 낯서실 거예요. 메뉴가 은근 많이 추가되었더라고요. 쫄뽕이라니..ㅎㅎ 하지만 저는 차뽕의 불맛과 크뽕의 매콤고소한 맛을 버릴 수 없을 것 같아요. 차뽕이에요. 차뽕을 먹다 보면 중국집 짬뽕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너무너무 취향이에요. 저 국물 진짜 너무 맛있어요. 짠!! 크뽕이 아니고 마라크뽕입니다. 메추리알을 추가했어요. 메추리가 저를 싫어하는 소리가 들리네용. 마라 중독자가 되어버린 저는 크뽕의 유혹을 이겨내고 마라크뽕으로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보니 차뽕이랑 크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