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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방기 일상 69

[용산역 맛집/니뽕내뽕] 새록새록한 추억의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용산역에 있는 니뽕내뽕에 다녀왔어요. 한참을 잊고 살다가 작년부터 다시 몇 개월 주기로 방문하는 것 같아요. 다시 그 자극적인 맛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끊기가 힘들더라고요. 역시 오랜만에 보신 분들은 저처럼 메뉴판이 낯서실 거예요. 메뉴가 은근 많이 추가되었더라고요. 쫄뽕이라니..ㅎㅎ 하지만 저는 차뽕의 불맛과 크뽕의 매콤고소한 맛을 버릴 수 없을 것 같아요. 차뽕이에요. 차뽕을 먹다 보면 중국집 짬뽕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너무너무 취향이에요. 저 국물 진짜 너무 맛있어요. 짠!! 크뽕이 아니고 마라크뽕입니다. 메추리알을 추가했어요. 메추리가 저를 싫어하는 소리가 들리네용. 마라 중독자가 되어버린 저는 크뽕의 유혹을 이겨내고 마라크뽕으로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보니 차뽕이랑 크뽕 중..

[발산역 맛집/우상화로구이] 제대로 대접받고 온 소고기 오마카세 데이트하기 좋은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생일을 맞이해서 거하게 먹은 맛집 후기를 남겨볼게요. 발산역에 새로 생긴 소고기 오마카세입니다. 이대목동병원 응급실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응급실 방향을 아신다면 찾기 쉬우실 거예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반찬부터 준비해 주신 반찬과 찍어 먹을 소금, 와사비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이때부터 뭔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받는다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어쩌면 더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 자리를 이어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우상에서는 일회용 물티슈 대신 따뜻하게 데운 물수건을 주세요. 이런 것 하나하나가 너무 정성이 가득이죠? 불이 들어왔어요. 불이 엄청 쎄 보인다? 생각하자마자 센 불에 빨리 익혀서 드셔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고기를 받고 나니 이해가 되더..

[까치산역 맛집/동경규동] 까치산 시장 입구에 있는 규동 맛집 동경에서 먹었던 규동 내돈내산 맛집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까치산 시장 입구에 있는 맛있는 규동집에 다녀왔어요. 주로 포장을 해서 먹었었는데 매장에서 식사는 처음이네요. 매장이 작은 편이고, 사장님 혼자 운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음식나오는 속도는 절대 느리지 않습니다. 제가 주문한 김치나베입니다. 포장해서 먹을 때는 항상 규동이였는데 매장에서 먹으니 나베도 궁금하더라고요. 돈가스와 우동면이 들어있어요. 정말 푸짐하죠? 계란을 따로 주시는 게 특이점입니다. 나베가 나오자마자 보글보글할 때 빨리 국물에 넣었어야하는데 사진 찍느라 늦었어요. 다른 분들은 수란을 깨서 찍어서 드시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안 익은 달걀은 못먹어서 국물에 넣어서 풀어 먹어요. 친구가 주문한 매운 규동과 우동 세트입니다. 제가 주로 먹는 메뉴도 매운 규동인데요. 약..

[강남역 맛집/반티엔야오 카오위] 밥과 술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마라생선찜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제가 마라탕을 좋아하는걸 아는 친구가 추천해준 마라생선찜을 먹으러 강남역에 다녀왔어요. 마라생선찜이라니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름이 되게 특이하네요. ​ 못 외울 것 같아요. ​ ​ ​매장 입구는 동그랗게 생겨서 메뉴만큼이나 평범하진 않은 것 같아요. 마라생선찜이라고 듣긴 했지만 이렇게 전부 생선이 들어갈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평소 생선을 즐기지 않지만 그래도 처음보는 메뉴라 기대가 됩니다. 저희는 마라생선찜을 주문했고 기본적으로 국물이랑 생선만 먼저 나왔어요. 직원분이 안내해주시기를 끓이는 동안 국물을 생선위에 골고루 적셔가면서 생선 살에 국물이 잘 스며들게 하라고 했어요. 근데 친구랑 얘기하느라 하나도 안해서 직원분이 와서 계속 국물을 생선에 적셔줬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것들중에..

[까치산 맛집/고향닭도리탕] 곱창전골, 곱도리탕, 닭볶음탕이 맛있는 까치산 찐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외식할 일이 통 없었네요. 주로 집에만 있다 보니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는데 오늘은 모처럼 나갔다 왔어요. 고향닭도리탕은 신정네거리에서 20여 년간 맛집으로 유명하던 본점에서 가족들이 분점을 낸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디로 가셔도 같은 맛을 맛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사실 표기법이 닭볶음탕인 건 알고 있지만 상호가 그렇다 보니 양해부탁드려요!! 저희가 주문한 곱도리탕이 나왔.... 오잉? 추가한 수제비 사리가 빠졌... 오잉? 곱창도 없네요. 저희에게 나온 게 곱도리가 아니라 닭볶음탕인지만 확인하고 그냥 먹으려고 했어요.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죠..) 닭볶음탕도 진짜 엄청 맛있거든요. 그래서 상관없었는데 실수하셨다며 빠진 수제비와 곱창을 추가로 올려주셨답니다. 곱창 조금 더 ..

[까치산 맛집/고기굼터] 돼지갈비가 맛있는 고기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까치산 갈비집에 다녀왔어요.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는 갈비집이에요. 워낙 크다 보니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돼지갈비와 소갈비가 주메뉴에요. 지난번에 소갈비살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시 방문한 곳이에요. 이번에는 냉면에 돼지갈비를 먹고 싶어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돼지갈비를 먹기 아쉬우니 소양념갈비도 주문해 봤어요. 들깨에 버무린 깻잎이 정말 맛있어요. 들깨의 향긋함과 깻잎 향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제가 블로그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고기를 예쁘게 줄 세워놓은 친구. 기특하네요. 지난번 갈비살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양념갈비는 조금 퍽퍽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양념에 재어져서 고기는 엄청 부드러워요.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 싶어서 원래 목적이..

[까치산] 등산인가 마실인가

까치산에 다녀왔어요. 비가 갠 직후라 바닥이 축축하네요. 사실 까치산은 산이라고 하기는 민망한 산이죠? 하지만 숲길따라 산책하기에는 정말 좋아요. 날이 더워져서 생긴 걸까요??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해충기피제도 있고, 신발에 흙을 털 수 있는 에어건도 있더라고요. 산길은 흙에 미끄러지지 않게 계단이나 나무를 두었더라고요. 중간중간 갈림길에는 이정표도 있어요. 길을 잃을 정도로 어려운 길은 아니지만 혹시나 다른 길로 가서 헤매지 않도록 이정표를 잘 활용해야겠어요. 조리개 설정을 바꾸니 갑자기 음침한 숲속이 되어 버린 것 같네요. 길이 정말 잘 되어있죠? 저희는 크록스...신고 올라갔습니다;;; 운동화 신으세요... 흙길은 조금 미끄러워요. 동네 어르신들이 다 여기 모여계시나봐요. 작은 운동기구도 여..

[화곡역 맛집/육탕상점] 혼밥, 해장하기 좋은 화곡동 찐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처럼 낮시간에 화곡동을 배회했어요. 바로 육탕상점에 가보기 위해서랍니다. 간판에서 어떤 음식을 파는 집인지 아시겠죠??? 저희가 1시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해서 거의 라스트오더였어요. 다행히 웨이팅도 없었고, 재료도 있었답니다. 나오는 길에 찍어서 재료소진 안내가 붙어있네요.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 계획이신 분들은 미리 전화로 문의하셔야 할 수도 있겠어요. 메인 메뉴는 차돌양지육탕, 돈육탕 두가지만 있어요. 오로지 육탕으로 승부보는 찐 맛집이에요. 그리고 밥, 면 중에 고를 수 있으니 드시고 싶으신 걸로 선택하면 된답니다. 테이블마다 후추와 고추가루가 있으니 맵기는 조절해서 드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얼큰하지만 더 얼큰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추가하시면 기호대로 드실 수 있어요. ..

[까치산 맛집/삼촌네춘천닭갈비] 까치산 찐 닭갈비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닭갈비집 중에 제일 좋아하는 닭갈비 맛집에 다녀왔어요. 저는 닭갈비를 많이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닌데, 여기는 갈 수 있다면 꼭 가자고 말하는 편이에요. 정말 맛있거든요. 닭갈비는 옆에 별도의 테이블에서 볶아서 가져다주셔서 튀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삼촌네 닭갈비는 매운맛과 보통맛을 고를 수 있어요. 매운맛은 엄청 맵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보통맛으로 주문했답니다. 매운맛으로 먹을 때는 이 미역국을 벌컥벌컥 마셨어요. 닭갈비가 마저 익기 전에 야채와 떡을 먼저 건저 주세요. 양념이 흠뻑 밴 쫄깃한 떡이 진짜 맛있어요. 닭갈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잠시 기다리면 됩니다. 저희는 가락국수사리도 추가했어요. 통통한 가락국수면이 맛있게 익었답니다~ 당면보..

[캐논 EOS R50] 입문용 4K 동영상 입문용 브이로그 카메라 캐논 미러리스 개봉 후기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중고 카메라를 알아보고 있었어요. 요즘 핸드폰 카메라가 좋다지만 아무래도 그 카메라의 감성은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질러버렸습니다. 씰까지 꼼꼼하게 붙어있네요!!!!! 배터리, 본체, 렌즈 이렇게 간소하게 들어있어요. 그런데.. 이 때는 몰랐어요. 카메라가 SD카드가 없으면 사진을 바로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날에 급하게 사왔답니다. 지금 캐논에서 미러리스를 구입하시고 정품인증을 하면 사은품을 주는데 저는 SD카드를 신청했거든요. 사진 정리하는 게 귀찮을 것 같아서요. 졸지에 SD카드가 두 개 될 예정입니다. 사은품은 배송까지 꽤 걸리나 봐요. 차라리 다른 사은품을 고를 걸 그랬어요. 참고하세요. 아래는 연습으로 이것저것 찍어본 사진이에요. 색감 확인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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