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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19

[신도림 맛집/오목집] 맛있는 족발 먹으면서 회식하기 좋은 곳 내돈내산맛집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신도림에 다녀왔어요. 신도림은 여전히 복작복작하네요. 간만의 모임에 장소를 오목집으로 정했답니다. 항상 오목교로만 갔었는데 신도림에도 지점이 있었어요. 캬아~~ 때깔 좀 보세요!!! 서울 3대 족발이라고 하는 성수족발도 먹어봤는데 오목집도 넣어주세요!!! 식사 후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족발만 먹었지만 오목집은 부추전이 끝장납니다. 꼭 드셔보세요!!! 강력추천해요!! 국물과 무생채, 그리고 부추무침과 쌈까지 기본 반찬이에요. 저 국물이 은근 중독성있어요. 가다랑어 육수겠지요?? 거기에 덤으로 싱싱한 해산물까지 들어있는데 기본 국물이라니요!!! 술이 술술 들어가는 국물이에요~~ 고기가 정말 부들부들 살살 녹아요. 녹는다가 딱 어울리는 표현이에요. 정말 맛있어요!!! 족발만 먹으면 느끼하..

[익선동 맛집/익선디미방] 데이트하기 좋은 익선동 맛집 예약 필수 내돈내산 맛집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익선동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익선디미방에 다녀왔어요. 익선디미방은 신라호텔 출신 주인장의 한식 터치가 가미된 서양식 요리를 파는 곳이라고 합니다. 익선디미방을 시작으로 익선잡방, 독립밀방을 이었다고 해요. 메뉴는 많지 않아요. 저희는 청양고추 해산물 부야베스 파스타, 소고기 부챗살 스테이크, 트러플 향 메쉬드 포테이토를 주문했어요. 내부는 공간이 넓지 않아요. 좌석도 많지 않은 것 같고, 저 뒤쪽으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특히나 저희가 앉은 쪽은 대기하는 분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이 너무 잘 보였어요. 밥 먹기 부담스러워요. 대기 줄이 계속 생겨나는 것 보니 예약하기를 잘했다 싶어요. 2주 전에 미리 예약을 했거든요. 대기하는 사람들 사이로 시간 맞춰 쏙 들어가는 짜릿함을 아..

[여의도 맛집/진주] 여름철 별미 진한 콩국수가 맛있는 여의도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또 여의도에 밥 먹으러 갔어요. 지난번 별미볶음을 먹고 난 후에 냉콩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방문했답니다. 역시나 인기 맛집답게 줄이 길게 늘어져있어요. 다행히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는 않았어요. 한.. 30분 정도? 블루리본이 11개나 있네요. 역시 찐 맛집이라는 인증 같아서 너무 기대됩니다. 저희는 콩국수와 비빔국수, 만두를 주문했어요. 닭칼국수도 너무너무 궁금했지만 비도 오고 날도 더워서 다음 기회로 미뤘답니다. 비빔국수는 오이소박이 + 고소함이에요. 먹으면서 많이 먹어본 맛인데 이게 무슨 맛일까에 대해 엄청난 토론이 펼쳐졌답니다. 오이소박이에서 느껴지시나요? 보통의 새콤한 비빔국수와는 쪼금 달라요. 저는 아주 맛있었는데 같이 간 친구는 새콤한 맛을 원했나봐요. 그리고 대망의..

[여의도 맛집/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 풍자 또간집에 나온 맛집 쯔양 맛집 가양칼국수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의도에 있는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에 갔어요. 여기는 제가 오래전부터 다녔던 맛집인데요. 근래에 풍자님께서 다녀가셨더라고요. 덕분에 줄을 서서 먹었답니다. 안 그래도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서 북적이던 식당이었는데 줄까지 서다니요... 풍자님 영향력이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려야겠어요. 속상합니다 ㅠㅠ 여기저기 칼국수 국물이 튀었네요. 아무래도 위생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맛있어요. 그래서 포기를 못해요. 자리에 앉으면 바로 육수를 가져다주세요. 이때 고기 추가하실 분들은 미리 말씀하세요. 직원들을 만나기가 힘들어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다들 바쁘게 돌아다니시더라고요. 죽과 칼국수 면도 미리 가져다주시니까 옆으로 잘 치워두시면 됩니다. 저 겉절이가 진짜 맛있어요. 매콤해서 고기랑..

[용산역 맛집/니뽕내뽕] 새록새록한 추억의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용산역에 있는 니뽕내뽕에 다녀왔어요. 한참을 잊고 살다가 작년부터 다시 몇 개월 주기로 방문하는 것 같아요. 다시 그 자극적인 맛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끊기가 힘들더라고요. 역시 오랜만에 보신 분들은 저처럼 메뉴판이 낯서실 거예요. 메뉴가 은근 많이 추가되었더라고요. 쫄뽕이라니..ㅎㅎ 하지만 저는 차뽕의 불맛과 크뽕의 매콤고소한 맛을 버릴 수 없을 것 같아요. 차뽕이에요. 차뽕을 먹다 보면 중국집 짬뽕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너무너무 취향이에요. 저 국물 진짜 너무 맛있어요. 짠!! 크뽕이 아니고 마라크뽕입니다. 메추리알을 추가했어요. 메추리가 저를 싫어하는 소리가 들리네용. 마라 중독자가 되어버린 저는 크뽕의 유혹을 이겨내고 마라크뽕으로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보니 차뽕이랑 크뽕 중..

[발산역 맛집/우상화로구이] 제대로 대접받고 온 소고기 오마카세 데이트하기 좋은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생일을 맞이해서 거하게 먹은 맛집 후기를 남겨볼게요. 발산역에 새로 생긴 소고기 오마카세입니다. 이대목동병원 응급실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응급실 방향을 아신다면 찾기 쉬우실 거예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반찬부터 준비해 주신 반찬과 찍어 먹을 소금, 와사비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이때부터 뭔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받는다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어쩌면 더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 자리를 이어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우상에서는 일회용 물티슈 대신 따뜻하게 데운 물수건을 주세요. 이런 것 하나하나가 너무 정성이 가득이죠? 불이 들어왔어요. 불이 엄청 쎄 보인다? 생각하자마자 센 불에 빨리 익혀서 드셔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고기를 받고 나니 이해가 되더..

[까치산역 맛집/동경규동] 까치산 시장 입구에 있는 규동 맛집 동경에서 먹었던 규동 내돈내산 맛집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까치산 시장 입구에 있는 맛있는 규동집에 다녀왔어요. 주로 포장을 해서 먹었었는데 매장에서 식사는 처음이네요. 매장이 작은 편이고, 사장님 혼자 운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음식나오는 속도는 절대 느리지 않습니다. 제가 주문한 김치나베입니다. 포장해서 먹을 때는 항상 규동이였는데 매장에서 먹으니 나베도 궁금하더라고요. 돈가스와 우동면이 들어있어요. 정말 푸짐하죠? 계란을 따로 주시는 게 특이점입니다. 나베가 나오자마자 보글보글할 때 빨리 국물에 넣었어야하는데 사진 찍느라 늦었어요. 다른 분들은 수란을 깨서 찍어서 드시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안 익은 달걀은 못먹어서 국물에 넣어서 풀어 먹어요. 친구가 주문한 매운 규동과 우동 세트입니다. 제가 주로 먹는 메뉴도 매운 규동인데요. 약..

[강남역 맛집/반티엔야오 카오위] 밥과 술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마라생선찜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제가 마라탕을 좋아하는걸 아는 친구가 추천해준 마라생선찜을 먹으러 강남역에 다녀왔어요. 마라생선찜이라니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름이 되게 특이하네요. ​ 못 외울 것 같아요. ​ ​ ​매장 입구는 동그랗게 생겨서 메뉴만큼이나 평범하진 않은 것 같아요. 마라생선찜이라고 듣긴 했지만 이렇게 전부 생선이 들어갈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평소 생선을 즐기지 않지만 그래도 처음보는 메뉴라 기대가 됩니다. 저희는 마라생선찜을 주문했고 기본적으로 국물이랑 생선만 먼저 나왔어요. 직원분이 안내해주시기를 끓이는 동안 국물을 생선위에 골고루 적셔가면서 생선 살에 국물이 잘 스며들게 하라고 했어요. 근데 친구랑 얘기하느라 하나도 안해서 직원분이 와서 계속 국물을 생선에 적셔줬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것들중에..

[까치산 맛집/고향닭도리탕] 곱창전골, 곱도리탕, 닭볶음탕이 맛있는 까치산 찐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외식할 일이 통 없었네요. 주로 집에만 있다 보니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는데 오늘은 모처럼 나갔다 왔어요. 고향닭도리탕은 신정네거리에서 20여 년간 맛집으로 유명하던 본점에서 가족들이 분점을 낸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디로 가셔도 같은 맛을 맛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사실 표기법이 닭볶음탕인 건 알고 있지만 상호가 그렇다 보니 양해부탁드려요!! 저희가 주문한 곱도리탕이 나왔.... 오잉? 추가한 수제비 사리가 빠졌... 오잉? 곱창도 없네요. 저희에게 나온 게 곱도리가 아니라 닭볶음탕인지만 확인하고 그냥 먹으려고 했어요.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죠..) 닭볶음탕도 진짜 엄청 맛있거든요. 그래서 상관없었는데 실수하셨다며 빠진 수제비와 곱창을 추가로 올려주셨답니다. 곱창 조금 더 ..

[까치산 맛집/고기굼터] 돼지갈비가 맛있는 고기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까치산 갈비집에 다녀왔어요.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는 갈비집이에요. 워낙 크다 보니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돼지갈비와 소갈비가 주메뉴에요. 지난번에 소갈비살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시 방문한 곳이에요. 이번에는 냉면에 돼지갈비를 먹고 싶어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돼지갈비를 먹기 아쉬우니 소양념갈비도 주문해 봤어요. 들깨에 버무린 깻잎이 정말 맛있어요. 들깨의 향긋함과 깻잎 향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제가 블로그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고기를 예쁘게 줄 세워놓은 친구. 기특하네요. 지난번 갈비살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양념갈비는 조금 퍽퍽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양념에 재어져서 고기는 엄청 부드러워요.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 싶어서 원래 목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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