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프리의 신기방기 일상

안녕하세요. 그동안 공방에 다니면서 재봉틀 구매를 마음먹고 있다가 질러버렸습니다. 바로 미싱스토리의 오로라예요. 네이버 카페나 유튜브 보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필요한 기능, 있었으면 좋겠는 것과 그 위의 상위버전과의 가격차이! 아무래도 가성비까지 따져보려니 결정에 오래 걸리더라고요. 워우!!!! 엄청 큰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스티로폼과 케이스로 가려져있어요. 빨리 보고 싶다. 내 첫 미싱!!!! 아직 책상이 도착하지 않아서 임시로 주방 앞 아일랜드 위에 올려놨어요. 발판도 잘 들어있고, 노루발 북알 여분도 다 잘 들어있어요!! 조명도 켜보고 속도조절, 자동사절 버튼도 확인해 봅니다. 각종 버튼들도 한 번씩 눌러보고요. ? 버튼을 눌러서 설명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더라고요. 밑실도 끼워봐 줍..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메라를 들고 나온 김에 이것저것 찍어봤어요. 야간 촬영도 큰 문제 없겠어요.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중고 카메라를 알아보고 있었어요. 요즘 핸드폰 카메라가 좋다지만 아무래도 그 카메라의 감성은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질러버렸습니다. 씰까지 꼼꼼하게 붙어있네요!!!!! 배터리, 본체, 렌즈 이렇게 간소하게 들어있어요. 그런데.. 이 때는 몰랐어요. 카메라가 SD카드가 없으면 사진을 바로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날에 급하게 사왔답니다. 지금 캐논에서 미러리스를 구입하시고 정품인증을 하면 사은품을 주는데 저는 SD카드를 신청했거든요. 사진 정리하는 게 귀찮을 것 같아서요. 졸지에 SD카드가 두 개 될 예정입니다. 사은품은 배송까지 꽤 걸리나 봐요. 차라리 다른 사은품을 고를 걸 그랬어요. 참고하세요. 아래는 연습으로 이것저것 찍어본 사진이에요. 색감 확인해 보..

가죽 원데이클래스는 제 단짝이 오래전부터 체험하고 싶어 했어요. ​ 제가 흥미가 없어서 응해주지 않았었어요. ​ 그러다 제가 김포로 소환되었던 어느 날 갑자기 집 앞에 생긴 가죽공방 이야기를 하더니 다음날 체험 예약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 에어팟 케이스를 만들고 싶어 했는데 갑자기 방문해서 다음 날로 예약하는 바람에 가죽이 준비될 시간이 부족했어요. ​ 그래서 여권이 없는 사람과 삼성페이 써서 카드 안 들고 다니는 사람이 여권케이스와 카드지갑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친구가 만들 여권케이스예요. ​ 겉가죽과 안쪽 가죽을 다른 색으로 골랐답니다. ​ 겉면은 카키색 가죽이에요. 제가 고른 가죽은 청색이에요. ​ 예쁜 카드지갑이 될 친구랍니다. ​ 공방에서 준비해 주신 가죽은 베지터... 무슨 가..

저는 혼자 사부작 거리면서 노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집에 있는 동안은 이것저것 많이 한답니다. ​ 예전에 귀멸의 칼날 네즈코 보석십자수를 했었는데 아무래도 사이즈가 크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작은 보석십자수를 마련했어요. 보석십자수는 도안에 비즈를 붙여주면 되는 간단하지만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설명서와 도안, 세워둘 수 있는 이젤과 보석십자수 전용트레이, 펜이 있네요. 비즈는 실제 필요한 양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있어요. ​ 대부분 넉넉하게 넣어 주는 편이지만 이건 너무 많네요??ㅎㅎ 비즈의 색은 색상표를 보고 비교해서 붙이면 됩니다. ​ 간단하죠? ​ 그럼 보석 십자수 전용 글루를 펜으로 콕 찍어볼게요. 글루가 펜 안으로 들어갔어요. ​ 글루는 접착력이 있기 때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홍대'에 있는 카페 예능입니다. 사실 카페 예능은 이미 많은 분들께 초콜릿 체험 카페로 유명할 거예요. 저희는 초콜릿과 디퓨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희는 파베 초콜릿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녹인 초콜릿을 담을 수 있는 몰드와 남은 초콜릿을 찍어먹을 수 있는 약간의 과자를 함께 주시더라고요. 이렇게 전기가 연결이 돼서 초콜릿을 쉽게 녹일 수 있어요. 초콜릿이 잘 녹을 때까지 열심히 저어주면 됩니다. 녹인 초콜릿을 틀에 예쁘게 부어주고, 남은 과자도 꾸며줍니다!! 이렇게 다 만들어서 카운터에 가져가면 약간의 냉동시간을 가지고 다시 돌려받아요. 포장비닐과 스티커를 주셔서 초콜릿과 남은 과자를 담아보았습니다. 파베 초콜릿은 집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