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맞이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특별한 호캉스를 준비하다 찾은
보눔 1957입니다.
양옥 부티크와 한옥 독채라..
사실 숙소 예약 사이트에서만
보고 결정한 거라
양옥은 몰랐어요.
숙소 내부 사진뿐이었거든요.
내부는 현대적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양옥일 줄이야..
자세히 써달라고요 ㅠㅠ
가회동 성당 바로 아래 있어서
찾기 쉬워요.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더라고요.
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한옥 독채예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옥 독채에 머물러 보고 싶었어요.
한옥 독채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양옥 부티크예요.
어렸을 땐 이런 2층집이
많았는데
점점 빌라와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어요.
저희는 2층 숙소로 배정을 받았답니다.
호텔 로비와 복도, 계단 사진이에요.
시대극에서나 볼 법한
내부 모습이에요.
일부러 이렇게 꾸미신 건지
아니면 그때부터 남아있던 건지는
모르겠네요.
저희 방 문이 제일 컸어요!!!!!!!!
문 크기가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문 안쪽 바로 오른편에
화장실이 있어요.
내부가 생각보다 깨끗해요.
그리고 진짜 오래되어 보이는
옷장이 있었는데
이 안에
금고가... 있네요?
전기포트도 있고
옷장 안에
짐을 보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오래된 것 같은 느낌
엔틱 한 느낌 너무 좋네요.
침대는 그냥
호텔 침대예요.
엄청 푹신하고
넓어서 굴러다니면서 잤어요.
침대는 대대대대대 만족이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선택 한 방은
두면이 테라스로 되어 있어요.
제일 끝방이라 누릴 수 있는
2 테라스!!!
날씨가 하필 덥기도 했고
저희가 외부 일정이 많았어서
테라스를 한껏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조금 선선한 날 방문하시면
테라스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좋을 것 같아요.
아휴...
그리고 러브버그 때문에
나가기 싫었던 것도 있습니다요...
언제 없어지니........
2층에서 보는 풍경이에요.
멀리 남산도 보이고
종로의 높은 빌딩들도 보이네요.
호텔의 지대가 높은 편이고
앞쪽으로 가리는 것이 없어서
탁 트인 느낌을 받았어요.
땀 식히느라 밖을 보고 잠깐 앉아 있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키는 안에 꽂혀있는 것 하나와
외부 출입용 하나
총 두 개더라고요.
안 잃어버리게 조심조심했어요.
저녁에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이에요.
맥주 한잔 하면서
밖을 보는데
참 좋더라고요.
맥주 사러 나갔을 때
호텔 외부 사진이에요.
건너편에 바로 편의점이 있어서
저녁에 술을 더 사러 나오기도 좋네요.
호텔 1층에 카페는
투숙객 할인을 해주세요.
그리고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테라스가 있기 때문에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방음이 엄청 잘 되지는 않았지만
저녁시간엔 조용하게 잘 수 있었어요.
아참
저녁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는
직원이 상주하지 않아요.
필요한 것이 있으면
미리 요청하셔야 합니다.
숙박비는 비싼 편이지만
한옥마을, 익선동, 궁투어 등을 하기
좋은 위치이고,
흡사 미스터 션사인같은
드라마 세트장 같은 엔틱한 분위기를 생각하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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