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기 위해서
올림픽공원에 다녀왔어요.
예전에는
콘서트 보러 줄기차게 다녔었는데
다시 올 일이 없겠다 싶었거든요.
산책 나온 분들, 자전거, 배드민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올림픽공원을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이날은 성시경 님 콘서트와
힙합공연이 있었나봐요.
88마당을 다 막아놨어요.
입구부터 사람들이 정말 많았네요.
여기는 88 호수예요.
날씨가 좀 흐려서 아쉬워요.
이 밑으로는 고양이가
한참 동안 등장합니다.
나 홀로 나무가 궁금하신 분들은
쭈우우우욱 내려주세요.
냥집사는
고양이를 지나칠 수 없어요.
귀여운 고양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어요.
그 후로 계속계속 고양이만
찍었어요..
그늘에서 쉬고 있는
삼색이!!
애기애기 귀여운
카오스도 있어요.
여기 고양이카페인가요?
넓은 잔디밭에
숨은 턱시도도 있어요.
빼꼼 내민 얼굴이 귀엽네요.
푸핫!!
나무에 고양이 열매가 열렸어요.
엄마랑 아기일까요?
TNR 표시가 있는데
같은 삼색이 둘이 다니네요.
정말 곳곳에
고양이들이 많았어요.
산책 나온 실버푸들을
보고 털을 잔뜩 세우다가
강아지가 지나가니
후다닥 도망가버리더라고요.
이 친구는 사람들이 바로 앞을 다녀도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손탓니??
올림픽 공원에는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돗자리 깔고 계신 분들을 보긴 했지만
피크닉장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뛰어놀기
정말 좋은 폭신한 잔디밭이에요.
하늘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어요.
저 멀리 롯데타워가 보이네요.
이제 나 홀로 나무에
가까워졌나 봐요.
나 홀로 나무니?
나 홀로 나무가 있는 광장에는
사진 찍기 좋은 예쁜 나무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모르는 아저씨지만
길과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저기서 사진 찍으면
분위기 만점인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호수와 롯데타워예요.
여기도 사진 찍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롯데타워랑도 찍으시던데
어떻게 찍는 거죠?
나홀로 나무 앞에서
셀프 웨딩촬영과
릴스를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나무를 빙 둘러서
자리가 없더라고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렇게 딱 버티고 계속 찍는 모습이
마냥 좋지는 않았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빈틈으로 대충 찍고 가면서
눈총을 주시더라고요.
한성백제역
음악분수가 있는 곳이에요.
물에 비친 건물들까지
너무 예쁜 곳이죠?
롯데타워랑
한층 더 가까워졌네요.
롯데타워가 워낙 크니까
그냥 바로 뒤에 있는 건물처럼 느껴져요.
마지막 길에서 만난 턱시도와
똥 싸는 아기 턱시도까지
풍경보다 고양이가 더 많은
올림픽 공원 나들이였어요.
산책으로도 운동으로도
피크닉으로도
손색이 없는 공원!!!
좀만 더 가까웠으면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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