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맛집/남도분식] 상추튀김 떡볶이가 맛있는 남도분식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다녀왔어요.

 

열심히 구경하다

배가 고파서

남도분식에 떡볶이를 먹으러 갔어요.

 

 

 

남도분식은

익선동에서만 먹어보고

다른 지점에서는 처음이에요.

 

지점마다 메뉴가 다른 건지

저희가 익선동으로 먹으러 갔던 게

몇 달 전이라 메뉴가

추가된 건지 모르겠지만

조금 다르더라고요.

 

 

 

주문할 음식을 직접

기재하는 것도 달랐어요.

 

저희는 곱창떡볶이 2인분

날치알 볶음밥

상추튀김을 주문했어요.

 

순대강정이

진짜 맛있는데

상추튀김을 안 먹으면 너무 아쉬워서

과감히 포기했답니다.

 

 

 

 

오잉?

 

벽에 맛있게 먹는 법이

붙어있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

 

청개구리예요.

 

하지만 처음 가시는 분들은

주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상추튀김이 제일 먼저 나왔어요.

 

남도분식이 생기기 전

서울 친구들이

광주에서는 상추를 튀겨 먹냐?

그걸 왜 튀겨 먹냐?

라는 질문을 많이 했었어요.

 

이제는 남도분식이 유명해지고

많이 알다 보니

그런 질문보다는

상추튀김이 상추를 싸 먹는 거였네!

라는 말을 더 많이 들어요.

 

 

 

 

튀김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광주에서 먹을 땐

오징어나 야채 튀김 위주였는데

튀김이 골고루 들어있어요.

 

저는 오징어나 야채 튀김만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번 합니다.

 

그리고 조금 아쉬운 점은 간장이에요.

 

그 맛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쉬워요.

 

하지만 그렇다고 안 먹으면

너무너무 서운합니다.

 

 

 

 

상추 위에

오징어 튀김 올리고

간장에서 건져낸

양파와 고추를 올려서

싸 먹으면 됩니다.

 

광주 가면 상추튀김 먹고 와야지

안 되겠어요.

 

 

 

 

아하!!!

 

저희가 김밥도 주문했군요.

 

워낙 존재감 없던

김밥이라 잊어버렸습니다.

 

 

 

 

갈릭 돈가스 김밥이에요.

 

엄청 맛있다 특별하다 하는

김밥은 아니에요.

 

평범한데

매운 떡볶이 국물이랑 잘 어울려요.

 

 

 

 

 

떡볶이가 다 끓었어요.

 

곱창도 먹기 좋게 잘라주고

면도 늘러 붙지 않게

잘 저어가면서

끓여주시면 간단합니다.

 

 

 

 

맛있게 끓었어요.

 

이야기하다 보니 살짝

쫄아버렸나 싶었는데

딱 좋더라고요.

 

곱창도 잡내 없고

떡도 쫀득쫀득하게 잘 익었고

면도 꼬들쫄깃하게 익었어요.

 

왜 분홍소시지가 생각났을까요?

 

남도분식 관계자님들

사리에 분쏘 추가해 주세요.

 

분쏘가

떡볶이 국물을 먹어서

푹 끓으면 흐...

너무 맛있을 것 같네요.

 

 

 

 

떡볶이를 어느 정도 먹었으니

밥을 볶아야겠죠?

 

날치알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아서

대부분 볶음밥은 날치알로 주문한답니다.

 

 

 

 

국물을 덜어낸 뒤 볶고

국물을 추가하면서 간을 맞추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바로 투하합니다.

 

자극적인 맛을

원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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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국물에 볶은 밥이니

안 맛있을 수 없겠죠?

 

이미 광주에서

상추튀김을 수도 없이 경험한

분이라면 조금 아쉬울 수는 있지만

추억이 더해진다면

꿀 맛이겠죠?

 

오늘은 먹지 못했지만

순대강정도 꼭 드셔보세요.

 

맥주를 부르는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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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용산아이파크몰 리빙파크 7층 D7 남도분식

전화번호 : 02-2012-3555

매일 11:00 ~ 21:30 (라스트오더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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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비용을 부담하고 먹은 맛집 후기입니다.